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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소설작가가 해야 할 일.
    글작법 2023. 4. 3. 02:44

    소설을 쓰는 작가는. 

     

    '나도 이제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'에서 시작했겠지만, 그런 패기로 글을 적다가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가 없는지 며칠 지나고 다시 보게 되면 알 것이다.

     

    도대체 왜 그럴까?

     



    특별한 것을 이야기 해주는 것도 있지만-

    특별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것이 어렵고 중요하기 때문이다.


    특별한 이야기 들려주며, 특별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면 그것은 세계의 명작이 될 것이다.

    평범한 이야기여도, 특별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면 사람들에게 회자될 것이다.


   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지만, 감정을 움직이지 못한다면. 소재에 지나지 않는다.

     

    여러분의 이야기가 재미없거나 별 감흥을 못 일으킨 다는 것은 바로,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지 못했기에-

     

    독자와 본인 스스로가 글을 읽은 후에 그래서 어쩌라고? 라고 말을 할 것이다.

     

     

    언제나 쉬운 예가 좋다.

     


    남자와 여자가 입맞춤을 한다고 생각해보자.

    작가의 이야기 빌드업에 따라서, 그 입맞춤은

    애절한 로멘스, 환상적인 달달한 로멘스

    비극, 공포, 혐오스러움 등등으로 전혀 달라질 수 있다.

    이게 바로 작가가 할 일이다. 

     

     

    적절한 소재를 찾았다면, 대부분의 작가가 해야할 것이 바로 작가의 의도에 맞는 감정 전달을 위한 빌드업일 것이다.

     

    이런 장치로 등장인물들이 추가되거나, 없어지거나 - 물건이 생기거나 없어지거 새로운 상황이 생기거나.

     

     

    핵심은 우리가 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치밀하게 잘 조합을 해서, 독자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.

     

    그것이 소설 작가가 해야할 일이다.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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